[미니멀 라이프] 심플 그리고 빼기의 삶

미니멀 라이프가 유행하고 있다.

단순히 적게 소유한다라는 개념을 뜻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행복을 위해서 자신에게 필요한 것과 불필요한 것을 구분해, 불필요한 것을 걷어내고

꼭 필요한 가치있는 것으로 나를 채우는 삶이다.

심플하면 가장 떠오르는 생각을 말해보라 한다면

단연 스티브 잡스의 애플이다.

단순히 디자인이 깔끔하다고 해서 심플이 아니라,

필요한 기능만을 남기고 나머지는 모조리 제거함으로써 

애플이 집중할 수 있는 장점만을 가져간 궁극의 심플함을 구현. 

골목식당 백종원대표의 모습에서도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그의 모습을 종종 엿볼 수 있다.

음식은 잘하는 집이지만 메뉴가 너무 많아 핵심 메뉴의 서비스 질이 낮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백종원대표는 메뉴판의 메뉴들을 과감히 빼면서 고객의 최대 만족을 이끌어 낸다.

누구는 여러가지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있는 기술만을 살려 극대화시키고, 그 차순위의 것들은 과감하게 버리게 한다.

별것 아닌것처럼 보이지만 모두 다 심플을 추구하는 빼기의 삶, 선택과 집중의 삶이다.

집을 살 때도 마찬가지다. 집을 계속 보면 볼수록 선택지가 많아지고

단지 보기만 했을 뿐인데, 마음속으로 이미 소유한 것처럼 당연시 생각해 어느 하나 포기하기가 힘들다.

선택지가 계속 많으면 많아질수록, 정말 내려야할 중요한 결정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언젠가 필요할지 모른다는 생각, 지금 가진 것들이 당장 필요하다는 생각들을 버려야만 한다.

여태껏 그 물건들을 잊고 살았던 순간들을 생각해야 한다. 버려도 별 것 아닌 것들이다.

삶은 과거나 미래가 아닌 현재에 가치를 두고 살아가야 한다.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더하기의 인생이 아니라 아니라 빼기의 인생을 살아야 한다.

필요한 것을 얼마나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불필요한 것에서 얼마나 자유로워지는지 고민해야 한다.

정신적인 자유가 있는 사람은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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