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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택장애] 우리의 고민이 쓸데없는 이유
    청춘의 일상생각 2018. 12. 1. 11:39

    선택지


    주변친구들과는 다른 선택들을 많이했고 후배들의 눈에는 달라보였는지 고민상담을 많이 받는 편이다.

    대부분의 질문은 A와 B라는 선택지가 있는데 어떤 것을 해야할지에 대해 확신이 서지 않는다는 질문들이다.

    이런 질문을 하는 친구들의 특징은 사실 2 가지를 모두 하고 싶지만 본인 선택에 대한 위안을 얻고 싶어했다.

    내가 본 질문들의 대부분 A와 B는 두가지 모두 병행해서 결과를 낼 수 있는 것들이었다.

    예를들어, 후배는 4학년때 중국 교환학생을 통해서 해외경험을 쌓고 싶었지만

    남들 다 하는 취업준비기간을 놓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나에게 물어왔었다.


    "둘다 하면 되잖아?"


    보통 이런 대답을 듣고나면 생각지도 못했다는 표정과 함께 나를 쳐다본다.

    둘 다 최선을 다해서 두마리 토끼를 잡으면 되고 이게 Best Options이다.

    충분히 할 수 있음에도 고민하는 이유는 자신의 한계를 미리 설정해두고 안될 것이라고 미리 결론내렸기 때문이다.

    A, B 둘중 하나를 선택하면 100% 몰입할 것처럼 생각하지만 실제로 하다보면 다른 것을 할 시간이 충분하다는 것을 알게된다.

    정말 몰입을 하더라도, 우리가 24시간을 빈틈없이 사용할 수 없을 뿐더러,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면 충분히 시간이 나온다.

    하고 싶은 게 조금이라도 어렵거나 부담스럽다고 느끼면 여러가지 변명을 만들어내서 자기를 합리화한다.

    핑계를 만들기 시작하면 부정적인 결과값만 생각을 하고 나중에는 어느 하나도 시도하지 못한다.

    육아를 하면서 공부를 할 수 있을까?

    알바를 하면서 성적을 잘 받을 수 있을까?

    직장생활을 하면서 이직 준비를 할 수 있을까?


    머릿속으로 이런 고민을 하고 변명을 시작하기전에 몸이 먼저 반응해야한다.

    오늘 하지 못했던 것을 내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자기 스스로를 과대평가 하는거다.

    계획을 세우면 세울수록 복잡하고 실행하기 힘들다.

    고민이 커지는 것은 노력 없이 남보다 더 좋은 결과를 받고 싶기 때문이다.

    순간의 용기가 인생을 바꾼다.

    지금하고 있는 상상은 내 실천만큼 현실이 되어 우리 앞에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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