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혜진의 명언: 내가 운동을 하는 이유

모델 한혜진

 

모델 한혜진은 자신이 운동을 하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세상사 일, 연애, 인간관계 돈, 내 마음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지만 내 몸만큼은 내 의지로 변화시킬 수 있다.'

'거울 앞에 선 자신의 모습이 만족스러운가요?'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신도 당해봤고 삶을 살아오면서 통제할 수 없었던 것들이 너무나도 많아 좌절한 적도 많았지만 운동을 하고 난 뒤부터 운동만큼 정직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굳이 외향적인 모습을 가꾸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 내면을 바꾸기 위해서라도 운동은 꼭 해야한다.

 

내가 얼마만큼 먹었는지, 꾸준하게 했는지, 어떤 강도로 했는지에 따라서 느리지만 내 몸을 통해 정직한 결과를 보여준다. 운동은 내성도 강해서 예전에 했던 무게나 횟수 그 이상하지 않으면 자연스레 변화하지 않고 정체만 된다.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내가 했던 한계치를 넘어서고 또 그 상황을 일정기간 유지시켜야지만 고스란히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요즘 운동 관련 서적과 영상들이 너무나도 많아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사람들을 많이 본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다고는 하지만 사실은 최단기간 살을 빼는 방법과 같이 요행을 바라고 있었을 것이다. 정작 운동을 하는 시간보다도 집에서 휴대폰으로 검색하는 시간이 많다. 운동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서 본인들이 찾았던 운동 방식으로는 몸의 변화가 되지 않는다며 쉽게 포기한다. 

 

운동에 요행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어떠한 방법이 되었든 정공법으로 묵묵히 꾸준하게 하는 사람만이 몸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이런 몸의 변화들은 거울 앞에 선 나 자신에게 만족감을 주며 자신감을 가지게 만든다. 하루하루 늘어나는 무게를 보면서 느끼는 작은 성취감은 나도 하면 되는구나라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 뿐만 아니라 운동을 하면 자연히 증가하는 체력과 눈에 띄게 좋아지는 건강은 무엇보다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가 된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라는 말처럼 난 오늘도 나 자신을 위해 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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