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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관]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연애청춘의 일상생각 2018. 12. 19. 09:00
인간관계라고 하면 둘 이상의 사람이 모여 집단을 형성하고 서로 상호작용을 하는 것을 말한다.인간 관계의 기본은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났기에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방을 존중하면서 맞춰가는 관계라고나는 생각한다.이 점은 연인 관계에서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다.사람들에게 연애관이나 이상형을 물어본다면 '내 가치관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는 사람'이라고 말하지만나는 이 말 자체를 이룰 수 없는 이상향, 불가능한 사랑으로 보고 있다.일단 이기적이지 않고서야 나 또한 상대방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사람이라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이 말이 그 사람의 모든 잘못과 실수, 심지어 전 연인과의 흔적까지 용서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겠지만"왜 너는 나를 있는 그대로를 인정해주지 않는 거니? 변한 거야?"위의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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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펙자의 해외취업] 취업을 위한 자기분석청춘의 해외취업 2018. 12. 18. 14:54
링크: [무스펙자의 해외취업] #1 해외취업 프롤로그링크: [해외취업] 뇌피셜은 그만! 취업은 사실 오픈북이다.링크: [해외취업] 레쥬메/자소서 작성 꿀팁; 파일첨부링크: [무스펙자의 해외취업] 직무분석 마스터 전략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불태(百戰不殆)손자병법에 나오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으로 잘 못 알려진 이 구절은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뜻이다. "나는 어떤 일이 나에게 맞는 일인지 모르겠어요""내가 뭘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대학교 취업 특강을 갔을 때, 취업을 준비하는 친구들을 만났을 때가장 많이 듣는 말이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답답한 친구들을 많이 만났다.모두들 직무 분석이라는 '지피(知彼)'에 신경을 쏟아 붓고 있지만 정작 지기(知己)에 소홀히 하고 있었다.자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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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불필요한 감정소모에 대하여청춘의 일상생각 2018. 12. 17. 20:10
우리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교류할 때 감정 소모를 한다.불필요한 감정 소모는 사람을 피곤하게 하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게 한다.감정 소모에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대부분 내 마음을 상대방이 알아줬으면 하는 기대감에서부터 시작된다.지금 나의 슬픈 마음을 상대방이 알아주고 나에게 맞춰줬으면 좋겠고지금 나의 기쁜 마음을 상대방이 알아주고 나에게 맞춰줬으면 하는 그 모든 기대감들상대방이 나와 가까우면 가까운 사이일수록 이런 기대감은 점점 커져만 간다. '너는 지금까지 나를 봐왔으면서 왜 감정 하나 몰라줘'?'언제까지 내가 말해줘야 돼?'내 마음을 알아주길 바라는 기대감은 어느새 큰 실망감으로 되돌아온다.기대감을 강요한 사람도 없는데 나 혼자 기대하고, 나 혼자 상처받는 일들이 계속된다.상대방이 스스로 알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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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관계] 설렘,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자청춘의 일상생각 2018. 12. 16. 14:39
어린왕자에 나오는 문구'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자.' 연인 관계는 호감, 설렘이란 감정으로 시작해 상대방에게 이끌린다.설렘이란 감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들고 익숙함, 편안함과 같은 감정으로 대체된다. 모든 연인이 그렇듯 설렘이란 감정은 평생 지속할 것 같지만 오래가지 않는다.설렘의 감정이 없어 '이게 사랑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에 또 다른 설렘을 찾다 보면다시 마주하게 되는 익숙함과 편안함 오랜 커플을 보면 설렘이란 감정으로 시작해 몇 십 년을 익숙함, 편안함이란 감정으로 함께 하듯이어쩌면 설렘은 익숙함의 또 다른 말이자 떼려야 뗄수가 없는 사이가 아닐까?설렘은 누구한테나 느낄 수 있지만익숙함과 편안함이란 감정은 둘이서 함께한 시간이 주는 어떠한 것보다 값진 선물이다. 설렘이란 감정을 추구하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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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7 중국 구이저우성 리보현 소칠공청춘의 해외여행/청춘의 중국 2018. 12. 15. 16:01
2015년, 구이저우성 리보현 소칠공, 중국 에메랄드 색의 물빛을 기대했던 나는나도 모르게 이틀간의 강수량으로 인해 녹색으로 변해버린 물 색깔을 보며 실망을 하고 있었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자연현상임에도이미 에메랄드 물 색깔을 반드시 볼 수 있다는 생각을 소유해 버렸고거기에 따른 실망감도 크게 따라왔다. 다행히도 조금씩 상류로 올라가면서 보이는 청록 빛의 물 색깔은나에게 다시금 희망을 가지게 했고 지금까지의 실망감을 조금씩 지워나갈 수 있었다.